사랑하는 중보기도 용사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와 제 아내는 오늘 암 치료받기 위해 뉴욕으로 떠납니다. 10월 5일 목요일에 테스트를 한 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며, 또 10일에 있을 암 치료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납니다. 오고 가는 길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10월이 되었으니 동부 코네티컷에 사는 딸 집에 머물며 치료를 받는 동안 가을 풍경을 만끽하려 합니다.
지난 목요일 zoom meeting에서 기도 용사들의 얼굴을 보며 대화하니 마음이 너무도 기쁘고 흐뭇했습니다. 여러분을 기도의 동역자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좀 더 많이 참석하셔서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zoom으로라도 만나야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귀한 분들을 어디서 알아 볼 수 있지 않겠어요? 앞으로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서부지역 저녁 6시, 중부 8시, 그리고 동부 9시로 정했어요. 의견들을 함께 모아 같은 마음으로 정했어요. 역시 기도하시는 분들이라 달라요. 하하하
기도제목
1. 제 무릎은 며칠 동안 많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견딜만하네요. 비행기 안에서 통증이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수요일에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소재한 Excel 대학 총장과 함께 Zoom으로 만날 예정입니다. 그 만남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과 성령님의 역사가 함께 하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중요한 미팅입니다.
3. 동부 딸 집에 머무는 동안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기쁘고 사랑이 넘치는 시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또한 부탁합니다. 특히 손자와 손녀와 함께…. 그리고 가능하면 동부에 머무는 동안 JAMA GLDI 글로벌 리더십 훈련원 졸업생 몇 명과 만나 장래 비전을 나누며 서로 격려의 시간 갖기를 원해요.
4. 저의 삶의 목적은 오직 그리스도의 대사들, 위대한 섬기는 변화의 대사들을 세우는 데 있습니다. (대학 설립까지 포함해서)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전진하기를 원하오니 하나님께서 맡기신 이 경주를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너무 기도 요청이 많아 죄송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강건하시고 모든 사역과 사업과 직장 위에하나님의 복이 차고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춘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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