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으로 강건하시고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강을 누리시기를 기도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두 해, 유난히도 많은 분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를 먼저 천국으로 떠나 보내는 슬픔을 겪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겪었을 아픔이고 어려움 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장 10절을 통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시고 꼭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작년에 이어 금년 2021년에도 COVID-19의 영향으로 JAMA 사역과 운영에 있어 특히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과 도전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으로 지금까지 인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JAMA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정성 다하여 보내주신 헌금과 스태프들의 지칠줄 모르는 헌신을 통해, 금년 한 해도 어느 때보다도 더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JAMA 사역이 East Texas부터 시작하여 더욱 팽창해 가며 앞으로 많은 열매를 거둘 것을 믿고 차세대를 위해서 계속 씨를 뿌리고 심고 가꾸며 최선을 다하여 자라기를 소원합니다. 이미 맺어진 열매들보다 더욱 엄청난 열매를 거둘 것을 기대합니다.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021년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 특히 대학을 향한 비전을 담은 "WHY NOW"가 출판되었고, 미국을 위한 국가 기도의 날에는 지역 주민들과 교회와 합께 연합 기도회를 가졌으며, 팬데믹 중에 어려움을 당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나눔 행사를 한 달에 한 번씩 세 차례 가졌으며, 매주 목요 중보기도 모임,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CP:R 대학생활 준비 훈련, 지역 주민을 위한 Chosen 상영(Movie Night), 지역 주민 부부를 위한 관계 교실, JAMA 예수 치유와 건강사역 온라인 세미나, 온라인 영적대각성 새벽 부흥회, 청교도 신앙회복을 위한 온라인 부흥회, GLDI 졸업생들을 위한 리트릿 Camp Refresh, GLDI 기혼 졸업생을 위한 온라인 관계교실, 수 차례의 온라인 동창회, 농업 쪽에서는 계속되는 양계, 농사 뿐 아니라 올해는 양봉도 시작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교회, 단체나 그룹의 각종 컨퍼런스, 수련회, 리트릿 등을 섬겼습니다. 캠퍼스가 아무래도 텍사스주 시골에 있기 때문에 모임이 어려운 대도시나 사회적 분위기 속에도 이와 같은 여러 현장 모임이 가능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사역과 프로젝트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열방 나라의 대각성과 부흥을 위한 JAMA의 총체적인 사역들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은 겸손하고 섬기는 최고의 실력자 리더를 훈련하는 대학 Lindale Kingdom College 건립과 운영 그리고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다니엘과 에스더 고등학교(D&E Academy) 건립과 운영을 위한 기금 모금을 계속하며 준비 중에 있습니다.

세계를 심장에 안고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받을 차세대를 훈련하는 사명을 하나님께서 맡기시며 믿고 순종하라 하셨으니 우리는 다만 믿고 순종하며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에스겔 37장과 같이 심히 많은 마른 뼈만 보이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엄청난 하나님의 군대로 사용될 것입니다. JAMA Global Campus가 바로 그 기지로 사용될 것 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이 엄청난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선택하셔서 지속적인 기도의 동역자 그리고 후원자로 세우셔서 JAMA와 함께 여기까지 동행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요 특권이요 은총이심을 믿습니다. 차세대를 위한 투자가 가장 크고, 차고 넘치는 과실을 맺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에게 그 열정의 심장을 지금도 불타게 하시며 이 종을 이끌고 인도하시네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순종하고 복종하며 헌신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네요.

Stay the course to the end!

하나님께서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이 엄청난 캠퍼스를 2017년에 허락하시고 2018년부터 GLDI(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Institute), CP:R(College Prep: Radiant, GLF(Global Leadership Forum), 중보기도 대회, National Day of Prayer, 매 목요일마다 지역 주민들과 중보기도 모임, GLDI Kids 프로그램 등 열심히 시작했는데, 2020년 3월부터 Corona Virus로 인해서 대부분의 현장 모임 사역이 중단되었고 금년 들어 지금까지도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과 전체적인 계획과 진행이 거의 2년 동안 중단된 셈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이 글을 쓰는 것은 현재 JAMA Global Campus의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드리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에 큰 소망을 두고 서로 기도하고 격려하는 말씀을 금년이 가기 전에 나누고 싶은 제 마음의 깊은 심정과 헌신 때문입니다.


54년 전 1967년 11월 28일에 저는 아내와 아내 뱃속에 있는 어린애와 함께 돈 200불과 가방 세 개를 가지고 유학생으로 Los Angeles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저희의 삶을 인도하실지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책은 성경책 King James 한 권뿐—미국 정치학을 공부하러 왔으니 다른 책은 하나도 가져오지 않고 교회 권사님이 주신 영문 성경책만 가지고 왔지요. 그분이 “김 집사, 미국에서 마태복음 6장 33절을 굳게 붙들고 그 말씀대로 사세요.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모든것 다 공급하실 거에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이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가난한 유학생 시절, 은행에 총재산 1불 있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은총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54년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겸손히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아무리 미국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보다 재산이나 지식과 경험이 많아졌다 해도, 저희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은총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Dr. John Piper가 말씀하신 바와 같이 “God is most glorified in us when we are most satisfied in Him.”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가장 만족할 때 우리 안에서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저와 아내는 마태복음 6장 33절의 삶을 통하여 가장 만족한 삶을 누리며 살아올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54년전을 기억하며 감격하고 고마운 마음을 하나님께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 중에 그동안 동역자님들께 쓰고 싶었던 편지를 밤새도록 쓰면서 먼저 하나님께 재헌신하고 우리 JAMA 동역자님들께 헌신했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기쁜 성탄과 소망의 새해를 맞이하는 동역자님께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선물로 드립니다. 그렇게 살아봅시다. 틀림없이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생각지도 않았던 손길을 통해 채워주신 하나님께서 JAMA의 필요한 것을 공급하실 줄 믿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만약 가능하시면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금년 지나기 전에 헌금해 주시면 충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JAMA 사명을 위해서 함께 동역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님과 성령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은혜와 사랑이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옵소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Wish you a very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그리스도의 종

김춘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