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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5일 김춘근 교수를 위한 기도제목

사랑하는 중보기도 용사들이여,


이번 한 주도 하나님의 큰 은혜에 힘입어 매일 받으시는 어떤 도전과 일도 능히 감당하고 승리할 수 있는 능력(Enabling power of the grace of God)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주, 저는 여러분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미네소타에 잘 다녀왔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앞으로 Bethany Global University의 Hasz 총장님과 그리고 몇 교수들과 함께 협력하며 돕기로 약속했습니다. 할렐루야!


떠나는 날 아침, 미네아폴리스에 사시는 Peter Hwang 변호사님(전 JAMA 이사)과 저와 동행한 Jay Morgan 목사님(GLDI 2010년 졸업생)과 함께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대화 속에서 그간 어려운 중에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서로 간증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 테이불 양쪽 옆에 있는 백인 여성 두 명과 (Shari & Rhonda. 미네소타 거주자들), 흑인 여성 한 명 (Dr. Rita, Atlanta 큰 교회 부목사. 회의차 방문)이 우리 테이불 쪽으로 접촉하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어요. 식당에서 처음 만난 분들이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같이 그렇게 재미있고 기쁘게 한 시간 동안 대화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가 만나니 너무 좋았어요. 제 책 Why Now를 황 변호사께 드리려고 식당에 가지고 내려갔는데 그 책을 보더니 사겠다고 해서 제가 사인해서 보내겠다고 했어요. JAMA Campus도 방문할 것 같습니다. 기도 용사가 또 생겼어요.

제가 이 에피소드를 나누는 것은 저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눌 때,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열정을 다하는데, 그때는 암도 그리고 무릎의 통증도 완전히 잊어 버려요. 그날 아침도 대화 중에는 통증이 없었어요. 비행기로 가던 날은 좀 어려웠는데 이튿날 총장과 교수들을 만날 때 그리고 돌아와서 Jay 목사와 거의 3시간 동안 저녁 식사하며 그날의 미팅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함께 생각하니 또 통증이 전혀 없었어요. 저는 만나서 열정으로 대화를 나눌 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서 일할 때, 또 저를 위해서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감격하며 글을 쓰는 이 시간에는 통증이 없습니다. 내 마음과 심장을 다 쏟아놓는 열정으로 하기 때문에 그럴 때는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간 몇 번을 제외하고는 통증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여러분의 간절한 중보기도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100명의 중보자들이 저를 위해서 기도하신다고 생각하면 제게 엄청난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10/3)에는 뉴욕에 가서 10월 5일부터 여러 가지 건강 테스트를 합니다. 그리고 10월 10일에 암 치료를 받은 후, 12일에 텍사스로 돌아옵니다. 가기 전에 모든 준비가 잘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뉴욕에 도착해서 구체적인 기도 내용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무사히 하나님 은혜 가운데 여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무릎의 통증이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금 침도 맞고 실내 자전거와 물속에서 무릎 운동도 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도 잘 하고 있어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은총인 것임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입니다.

만약에 가능한 분들은 시간을 내셔서 기도 동역자/친구들, 또는 가족과 함께 JAMA 캠퍼스에 오세요. 여기에서 함께 더 가깝게 꿈을 꾸고 비전 보며 기도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강건하시고 풍성하시고 자자손손 기도와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춘근 드림



호텔 식당에서 만난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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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any Global University - Dr. David Hasz 총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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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니 대학교 교수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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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니 글로벌 대학 채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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