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중보기도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김춘근 장로님을 대신하여 연락드립니다.
김춘근 장로님께서는 지난 몇 주 건강상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은혜한인교회의 새벽예배 인도를 잘 마치시고 난 그날 저녁부터 지금까지 도움 없이는 거의 움직이는 것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감사하게도 지난주에 겨우 집으로 돌아오신 이후, 캠퍼스 미션 그로브에 거주하시는 30년 경력의 응급실 간호사이신 Mr. Mac Sadler의 도움을 받으시면서 회복하고 계시지만 바라는 것처럼 회복이 빠르지 않네요.
김성매 권사님께서도 장로님께서 이렇게 아파하는 모습은 처음이라며 안타까워하시는데, 병원에서도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에 방사선치료를 받으시면서도 대학에서 수업을 한 번도 빼먹지 않으셨다고 하셨었는데, 그때보다는 아무래도 연세가 더 있으시니 몸에 큰 무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스태프인 저희도 이렇게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본 것이 처음이라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이미 기도하고 계시겠지만, 장로님의 회복을 위해서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설명) 의사와 비디오 컨퍼런스 하기 전, 2주 만에 수염을 깍으시고 섬기시는 Mr. Mac과 함께
2024년 1월 6일 은혜한인교회 특별 새벽부흥회에서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