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근 교수를 위한 중보기도 편지 (2024년 9월 26일)
김춘근 교수를 위한 기도제목
사랑하는 기도자 여러분,
지난 2023 JAMA 중보기도 컨퍼런스 기간 중, 사랑하는 여러분께서 부족한 저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셔서 저와 제 아내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50여 년 동안 생명을 위협하는 병과 육체의 가시의 고통이 하루도 떠난 적 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고후 12:9-10) 주님께서 주신 사명에 철저히 순종하고자 혼신 다하며 전진해 왔습니다. (고전 15:10) 저는 주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마지막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전례 없는 기독교 대학과 고등학교 설립을 앞두고, 신장 암, 무릎의 통증, 그리고 심한 알레르기의 고통을 끌어안고 싸우며 전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저와 아내의 기도 만으로는 역부족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간 수많은 분이 기도해 주셨기에 부족한 제가 오늘에 이르렀으나, 이번에는 기도의 차원과 강도가 달라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중보기도 컨퍼런스 기간 중 100명의 중보기도를 통해 저의 육체의 괴로움을 초전박살하는 기회를 잡으라는 감동을 주셔서, 그간 내놓지 않았던 제 신장암과 건강에 대한 기도 제목을 공식적으로 내놓으며 저를 위한 중보기도자로 헌신해 주시기를 구하였습니다. 그에 응답하여 주신 여러분께 마음속 깊이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후퇴할 수 없습니다. 초전박살해야 합니다.
기도로 동역하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김춘근 드림